키움증권, 2분기 증시 호황에 순이익 41% 증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7-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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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키움증권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548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우린은행 배당 이벤트가 발생한 지난 1분기 대비 9.7% 하락한 수준이다.

김고은 연구원은 “개인 비중 하락으로 약정 기준 시장점유율(MS)은 15.9%로 하락했으나 개인 약정금액 규모는 소폭 증가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분기 우리은행 배당수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나 증시 호조에 힘입어 트레이딩 수익 감소는 크지 않다”면서 “신용 관련 이자수익 또한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거래대금의 증가는 외국인이 주도했으나 향후 개인 비중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온라인 증권사 특성상 개인 위주의 거래대금 증가 시 이익이 극대화 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이나 우리은행 등의 지분 인수도 수익으로 직결되면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중장기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근 147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건에 대해선 중립적 시각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발행된 전환사채가 전환되는 경우 5.9%의 희석효과가 발생하나 중장기적 펀더멘털에 큰 영향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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