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자원 재생∙재활용 본격 시동

입력 2017-07-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 처리를 위한 자원 재생·재활용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 ‘갤럭시노트 FE’출시에 이어 회수한 나머지 제품들은 이달부터 자원 재생·재활용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처리 방식을 통해 먼저, OLED 디스플레이 모듈, 메모리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주요 부품을 분리?재생하여 일부는 서비스 자재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매각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재생·재활용 과정을 통해 부품 외에 금, 은, 코발트, 구리 등 약 157톤을 회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주요 광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국내외 전자 부품 추출, 재생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처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부품과 자원 재생·재활용 방침은 그 동안 국내·외 환경단체들이 요구해 왔던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적 처리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이다. 전자 부품 등의 환경 친화적 선순환 처리를 통해 산업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신제품 생산은 물론 노후 제품 수거와 처리에 친환경적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분야에 있어서도 업계 전반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4,000
    • -0.35%
    • 이더리움
    • 3,53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0.33%
    • 리플
    • 784
    • -0.76%
    • 솔라나
    • 195,500
    • -0.05%
    • 에이다
    • 491
    • +3.37%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68%
    • 체인링크
    • 15,340
    • +0.99%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