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중국 홈쇼핑 유통 전문기업에 헤어 마스크팩을 수출했다.
솔고바이오는 중국 홈쇼핑 유통 전문기업 대련규지상무유한공사에 스팀 헤어 마스크팩을 수출하기로 하고, 1차로 26만 장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79만5000달러(약 9억 원)로 나머지 2차 물량은 7월 중순에 선적될 예정이다.
대련규지상무유한공사는 북경 대련의 마트 및 홈쇼핑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현재 21개의 비누 매장 ‘lesipian’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솔고바이오가 수출한 스팀 헤어 마스크팩을 홈쇼핑에 론칭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 생성기를 필두로 온열매트, 기능성 화장품 등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화장품 산업은 2015년 기준 10%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뷰티를 포함해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탄탄한 유통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회장은 “이번 마스크팩 중국 수출은 수 년간에 걸친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의 결과”라면서 “향후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및 안티에이징, 뷰티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발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