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6일 엑셈에 대해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며 현재주가는 4700원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클라우다인과는 지난해 8월 합병했고, 자회사 신시웨이는 내년 상반기 상장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은 빅데이터 플랫폼, DB보안, 인메모리 DB, 데이터 통계 분석 및 시각화 기술 업체들”이라며 “지분투자 및 인력충원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으나 장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 투자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DB관리 방식은 사용자를 포함한 전구간(End-to-End) 모니터링이 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늘어났다”며 “엑셈은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인터맥스를 통해 DB모니터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엑셈이 올해부터 국내 DB솔루션 시장의 10배 규모인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450% 오른 337억, 77억 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