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새로운 가상화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마크 큐반이 “나는 그것들(가상화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 아직 서류에 사인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일은 곧 일어날 수 있다”고 CNBC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IPO를 본뜬 용어인 새 동전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가 투자한 회사인 유니큰(UniKrn)은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이스포츠(eSports) 베팅 사이트이며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 판매를 올해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업계 스타트업 기업들은 가상화폐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는 것을 더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는 해당 외신은 전했다.
마크 큐반은 가상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에는 거품이 있다고 강조해온 인물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돈을 쉽게 벌었다고 자랑할 때는 그 자산에 거품이 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