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왔다며 장난으로 놀린다”...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2라운드 공동선두 김지현

입력 2017-07-01 21:15 수정 2017-07-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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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2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김지현
▲김지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397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SBS골프, 최종일 경기 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2라운드 공동선두 김지현(10언더파 134타)의 일문일답.

-마지막 홀이 아쉽지 않았나.

전반에 나온 보기도 버디 찬스였는데 아쉽게 3퍼트틀 해서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에 샷도 좋아지고 퍼팅도 좋아져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세이브를 잘 하다가 마지막 홀에 보기해서 아쉽다. 그래도 잘 한 플레이다.

-이정은6와 챔피언 조에서 만났는데.

올 시즌 최종라운드에서 같이 경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같이 치는 선수에 원래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이정은6도 워낙 잘 치는 선수여서 내일 정말 열심히 쳐봐야 할 것 같다.

-주로 역전 우승을 했는데.

사실 챔피언 조보다 앞조에서 먼저 치는게 마음 편하다. 뒤에서 따라가는 입장이 더 편하다.이번에는 챔피언 조에 있으니까 계속 앞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이번 시즌 성적이 계속해서 상승분위기인데.

우선 샷이 좋다. 샷 감이 좋으니까 당연히 그린 미스도 덜해서 남들보다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또 그만큼 찬스가 많이 오는데 그럴 때 퍼트까지 잘 떨어져서 스코어가 잘 나온다. 무엇보다도 아이언샷 감이 제일 좋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주위 선수들의 반응은 어떤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그냥 ‘대세’ 왔다면서 장난으로 놀리기는 하지만 평소와 똑같이 대해준다.

-어제 샷와 오늘 샷이 다른데.

어제는 정말 원하는 곳으로 다 갔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안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세이브했다.

▲김지현
▲김지현
-어릴 때 쇼트트랙을 한 것이 골프에 도움 되나.

하체 운동을 많이 해서 하체가 좋은 편이다. 또 남들보다 체력이 빨리 올라오는 편이다. 운동을 하면 회복이 빨리 되고 근육량도 빨리 올라와서 도움이 된다.

-발목에 테이핑을 했는데.

발목에 테이핑을 하는 이유는 예전에 운동하다가 다쳤던 부분이라서 한번 다친 곳은 인대도 들어나기 때문에 예방을 해주려고 하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 많이 아픈 것은 아니다.

-내일 전략은.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가 와도 잘 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 나온 것 같은데.

올해 한 경기도 안쉬고 계속 나왔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서 연습도 연습이지만 오늘은 푹 쉬는게 중요할 것 같다.

◇김지현 프로필

회원번호-00653, 생년월일=1991년 11월 21일, 소속=한화, 입회연도=2009년 06월, 신장=168cm, 통산우승=3승(정규투어 기준), 통산상금=16억121만원(정규투어 기준), 대상포인트=233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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