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통화들이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일일 거래량 기준 랭킹 1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29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이더리움 거래 규모는 10억 달러였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 가격은 0.28% 오른 2528.8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59% 뛴 2230.76유로를, 중국 위안화 대비로는 0.78% 상승한 1만8008.45위안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0.19% 오른 1961.72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3억2610만 달러에 그쳤다.
거래량 기준 3위 라이트코인은 0.88% 상승한 40.44달러, 4위 이더리움클래식은 0.71% 뛴 18.0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5위 리플은 0.28% 상승한 25센트에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갑작스러운 폭락사태 이른바 ‘플래시크래시’를 겪은 지 일주일도 안돼 전날 300달러대를 회복, 308달러 선까지 올랐으나 300달러 선을 다시 내줬다. 그러나 이날은 저가매수의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 상승폭은 크게 제한됐다.
한편 전날 가상통화 정보업체 코인데스크는 뉴욕 맨해튼 소호 인근 사설 유치원에서 수업료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