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생활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Liiv(리브)’가 11개월여 만에 가입고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리브는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다. 더치페이, 모임 회비 관리, 경조사 서비스 등 간편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 구현했다.
더불어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가입절차와 공인인증서, 보안매체 없이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사용자 환경에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계좌번호 없이 상대방 이름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리브머니보내기’,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리브환전’ 등 대표적인 간편금융 서비스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카드 없이도 이용 가능한 현금 출금이나 교통카드 기능은 이용자의 지갑 두께를 한결 얇게 만들고 있다.
올해 출시된 리브 전용 상품인 ‘KB리브와 함께 매일매일적금’도 간편하게 가입하고 손쉽게 저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은행은 리브 가입고객 2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8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고객 8000명이 참여하는 ‘KB리브&락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나 리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하고 타 서비스와 차별화된 리브만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국민은행의 선도적 위치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