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상화폐 초기투자 전문' 1억 달러 헤지펀드 등장

입력 2017-06-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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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회사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새로운 가상화폐의 초기 출시(ICO)에만 투자하는 1억 달러(1139억 원)의 헤지펀드를 조성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9일 보도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새 가상화폐가 초기 투자금을 받고 해당 코인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통해 투자 받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주식을 코인으로 받는다고 보면 된다.

보도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은 앞으로 공공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가상화폐에만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판테라 캐피탈의 헤지펀드 등장에 따라 전체 ICO 시장이 6억 달러(약 6841억 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추정했다.

'판테라 ICO 펀드 LP(Pantera ICO Fund LP)'라는 명칭의 이 펀드는 이미 알려지지 않은 신규 투자자와 무명 벤처 캐피탈(VC)로부터 35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 펀드가 2014 년 초 판테라(Pantera), 포트리스(Fortress), 벤치마크 캐피탈(Benchmark Capital) 및 리빗 캐피탈(Ribbit Capital) 이 공동 출자 한 공동 투자 펀드 인 판테라 비트코인 파트너스(Pantera Bitcoin Partners)를 보완해 투자 할 예정이다.

ICO시장에서는 최근 스테이터스(STATUS)와 시빅(CIVIC)등의 ICO가 진행됐고, 이틀 후 진행될 새 가상화폐 테조스(Tezo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조스는 거래익명성을 강화한 지캐시(ZCASH)를 개발하고, 이더리움 DAO의 버그를 처음으로 발견한 블록체인 전문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또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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