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현 대표는 “지능형 로봇모션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토털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주도하고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펼쳐질 시장에서는 정확하고 빠르게 적절한 기술과 제품을 내놓는 기술력이 핵심이고, 우리는 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RSA는 1985년 당시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의 제어장치 내재화 및 로봇제어기 개발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를 거쳐 2010년 1월 회사의 태생부터 현재까지 디자인을 도맡았던 강덕현 대표 체제로의 변모에 성공했다.
RSA는 산업용 제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로봇모션 제어 및 드라이브,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영역에서 산업용 제어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국산화,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으로 로봇모션 제어와 에너지 제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모션 제어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706억9800만 원의 매출액과 30억7100만 원의 영입이익을 기록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자동화나 특수목적용으로 로봇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등을 키워드로 한 인간 친화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RSA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장치인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과 에너지 제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커넥티드(Connected), 스마트(Smart), 릴라이어블(Reliable)이라는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주력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RSA의 연구진은 석·박사급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개발 경력은 약 14년으로 풍부한 산학연구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시설과 기자재도 국내외에서 각종 인증을 획득해 뛰어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을 마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RSA는 최근 3년간 정부 출연 공동 개발과 자체 개발 성과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EtherCAT 기반 고성능 네트워크 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RSA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22비트급 고분해능 엔코더를 위한 원천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22비트 광학식 엔코더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지능형 복합가공 시스템 및 네트워크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RSA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고,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제어기의 국산화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까지 연간 매출액 2000억 원 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수출 점유율을 65%까지 끌어올릴 전략이다. 엔지니어링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와 파트너십을 활용해 산업용 제어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포부다.
RSA의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신흥국으로 다양하게 수출되고 있다. 이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글로벌 유통망과 전략적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두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RSA의 경쟁력은 높은 기술력 기반의 고품질 제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고객 응대까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RSA는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인력은 물론이고 해외 영업 전문가를 지속 영입해 경쟁력을 갖췄다.
강덕현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성능(Reliable&Smart)이란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톱5 산업용 제어기 전문업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