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작년 車보험 진료비 1조6000억… 한방비 2년새 50% 증가

입력 2017-06-2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자동차사고가 난 뒤 보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4만 명, 진료비는 1조65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4년보다 50% 증가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 환자와 진료비는 2014년 194만 명·1조4234억 원, 2015년 199만 명·1조5558억 원, 2016년 204만 명·1조6586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하지만 증가율은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환자 수는 2015년 전년에 비해 2.8% 늘었지만 2016년은 2.2% 증가했다. 진료비 상승 폭도 같은 기간 9.3%에서 6.6%로 떨어졌다.

지난해 환자는 남성이 119만 명(58.3%)으로 여성보다 많았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자가 87만 원으로 남자 77만 원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환자수는 30대(21.9%), 40대(21.0%), 50대(19.4%) 순으로 많았다.

입원환자는 2014년 73만 명에서 2016년 69만 명으로 줄었다. 외래환자는 157만 명에서 172만 명으로 늘었다.

진료분야별로 살펴보면 한방치료를 선택한 환자가 급증했다. 의·치과 병원 환자수가 2014년 179만 명에서 2016년 180만 명으로 0.6% 늘어난 데 반해, 한방 환자수는 같은 기간 48만 명에서 72만 명으로 50.7% 증가했다. 한방 진료비도 2722억 원에서 4598억 원으로 68.9% 급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92,000
    • -2.54%
    • 이더리움
    • 4,418,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72%
    • 리플
    • 1,092
    • +12.23%
    • 솔라나
    • 302,300
    • +0.07%
    • 에이다
    • 796
    • -2.45%
    • 이오스
    • 774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1.9%
    • 체인링크
    • 18,700
    • -1.89%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