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한항공, 보잉787-9 등 고효율 차세대 항공기 도입

입력 2017-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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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등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등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명실공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노선 확충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항공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단 현대화 및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신형 항공기 투자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복잡 다양한 환경에서 전개될 항공 운송 시장에서 수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형 항공기는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춰 향후 대한항공의 차별화 전략을 이끌 핵심 요소다.

보잉 747-400 점보기의 영광을 이어 받을 차세대 보잉 747-8i(인터콘티넨탈), ‘꿈의 항공기(Dream Liner)’로 명성 높은 차세대 보잉 787-9, 모두 대한항공이 기종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장거리용 항공기들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A380 10대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고품격 좌석, 보다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항공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보잉 787-9 항공기에는 대한항공의 기술력도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787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해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 Tip), ‘후방 동체’(Aft Body), 날개 구조물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lap Support Fairing) 등 6가지 핵심부품을 부산테크센터에서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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