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중 1학년 8반 학생 24명이 20일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이투데이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신문사 NIE프로그램(일일 기자체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록 중학생이지만 저도 오늘 하루는 기자랍니다!”
서울 영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중학생 1일 기자체험’에 나섰다.
영원중 1학년 8반 학생 24명은 20일 오전 10시 조수진 교사의 지도 아래 기자체험 교육을 위해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경제신문 이투데이 사옥을 찾았다.
학생들은 이투데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신문사 NIE프로그램(1일 기자체험)’에 참여해 이투데이에서 신문·미디어에 대한 기초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를 통해 인터넷 신문과 종이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인 학생들은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문화일보에서 신문 인쇄시설을 견학했다.
1일 기자체험 교육을 받은 송현진 양은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기자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해 교육에 함께 한 조수진 교사는 “직접 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니 신기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데이는 ‘신문사 NIE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날 참여한 영원중을 비롯해 오류중, 선린중, 영남중, 윤중중, 인천중학교 등 11개 학교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