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별별랭킹] 합병으로 덩치 키운 미래에셋대우, 직원 수도 단연 ‘톱’

입력 2017-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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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미래·에셋證 합병으로 총 4771명…NH투자 2815명·KB證 2677명 뒤이어

국내 10대 증권사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합병으로 덩치를 키운 미래에셋대우로 조사됐다. 다만 합병 과정에서 임원의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직원은 총4771명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인력이 2098명,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본사영업이 1124명 등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대형사인 옛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병해 공식 출범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 수는 크게 줄었다. 2015년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임원은 98명, KDB대우의 임원은 39명이었는데 합병 이후 101명으로, 4분의 1가량이 줄었다.

직원 수 2위에는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1분기 말 기준 NH투자증권의 직원 수는 2815명으로, 2015년 말 3036명보다는 221명 줄어들었다. 본사영업이 530명에서 540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리테일이 1743명에서 156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현대증권과 합병을 통해 대형사로 도약한 KB증권이 3위를 차지했다. 1분기 말 기준 KB증권의 직원 수는 2677명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인력 1254명, 본사영업 477명, 본사관리 946명이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2382명) △신한금융투자(2359명) △삼성증권(2197명) 직원이 2000명이 넘었고 이어 △하나금융투자(1571명) △대신증권(1554명) △메리츠종금증권(1492명)이 뒤를 따랐다.

온라인 전용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직원 수가 596명에 불과해 10대 증권사 중 가장 직원 수가 적었다. 하지만 리테일사업을 줄이며 인력 감축을 한 대부분의 증권사와 달리 키움증권은 최근 1년 동안 10%가량 직원 수를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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