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바이온이 글로벌 1위 화장품사에 3300만 장에 달하는 패키징을 이 달부터 공급한다.
21일 바이온에 따르면 회사는 A화장품 업체로부터 패키징 제품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해 이달 중으로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바이온 관계자는 “A화장품 업체에 패키징 공급을 통해서만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초기임에도 대형 화장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게 돼 보유 레퍼런스를 통한 향후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온이 패키징을 공급하는 제품 중 하나인 컨피던스인어크림(CONFIDENCE IN A CREAM)은 현재 A화장품업체 판매 Top10에 꼽히고 있어 패키징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SA코스믹,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등과 함께 화장품 관련주로 꼽히는 바이온은 지난 달 31일 인쇄패키징 공장의 완공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인쇄장비업체 하이델베르그(Heidelberger Druckmaschinen)의 최신식 자외선(UV, Ultraviolet)인쇄장비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바이온이 도입한 UV인쇄장비는 인쇄 시 자외선램프를 통해 잉크를 빠르게 건조시켜 빠른 생산 및 정밀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바이온 관계자는 “인쇄 패키징을 시작으로 화장품 용기까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대비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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