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에 대해 내년의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다소 하회할 전망이지만,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주가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그는 ▲2008년의 강한 이익모멘텀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인력의 유효성 확대에 근거한 영업레버리지 확대 ▲인하우스 체제를 넘어선 글로벌 성장 기반의 조성 ▲최근 2008년 주가수익비율(PER)의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이 약 50%에 불과한 점 등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북경올림픽과 인천도시엑스포 등 이벤트, 삼성닷컴과 같은 사업구조 강화 요인, 전년 사상 최고치였던 신규 광고주 영입규모(1,300억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개시는 대행사가 아닌 시행사로서 B2C 브랜드 빌드업을 시작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