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의 강 장관 임명은 지난달 21일 강 장관에 대한 내정 사실을 발표한지 28일만이다. 지난달 26일 국회에 강 장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지 23일 만이기도 하다.
강 장관 임명장 수여식엔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도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만큼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등 외교 일정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