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유망주 옥태훈, ‘챔피언 볼’ 스릭슨과 용품계약

입력 2017-06-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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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과 던롭코리아 홍순성 대표
▲옥태훈과 던롭코리아 홍순성 대표
고교생 샛별 옥태훈(신성고3)이 쳄피언볼 스릭슨 브랜드를 달고 올 시즌 그린에 나선다.

옥태훈은 15일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와 골프용품 토털 브랜드 스릭슨과 클럽, 볼, 용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옥태훈은 스릭슨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국가상비군 출신의 옥태훈은 지난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후 그 해 7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해 KPGA 프론티어투어 8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올렸다.

옥태훈은 “국내외 최고의 프로들이 사용하는 챔피언의 브랜드 스릭슨의 클럽과 볼을 후원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다”며 “스릭슨 챌린지투어 상금랭킹 1위 달성과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및 신인왕를 목표로 스릭슨과 함께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한국 남자 프로 골프의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는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2017’ 의 파트너로서 국내의 골프 유망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 남자 투어 부흥의 굳건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챔피언볼 스릭슨은 박인비, 전인지, 김하늘, 이보미, 김해림,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 전 세계 투어 프로 및 상급자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브랜드. 이수민, 한민규, 권명호 등의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박인비가 스릭슨 볼 Z-스타로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챔피언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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