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좋은 책 널리 읽힐 때 성숙한 공동체 될 것”…

입력 2017-06-14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출판계 정상화에 힘 보탤 것”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가 14일 “좋은 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읽힐 때 우리 사회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책 축제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책을 준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로서 선물 받은 책은 꼭 읽는다”고 전하면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노회찬 의원은 “지난 번 청와대 방문 때 선물한 책 2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통령과 영부인을 통해 독서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관람한 김여사는 이번 행사의 주빈국인 터키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 온 터키군인들과 한국인 전쟁고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전을 둘러봤다. 그러면서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교류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개 독립서점이 모인 ‘서점의 시대’ 부스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독립서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중소출판사 50개사가 참여한 특별기획 전시 부스인 ‘책의 발견전’을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보다 많이 출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59,000
    • +0.26%
    • 이더리움
    • 3,51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0.42%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6,900
    • +2.5%
    • 에이다
    • 514
    • +6.2%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23%
    • 체인링크
    • 15,910
    • +3.92%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