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출시된 LG 와인셀러 미니는 와인셀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장벽을 크게 낮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와인셀러가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필수 생활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인 점을 고려할 때 월 판매량 1000대는 이례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대다수의 고객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 등을 제품에 반영했다.
LG 와인셀러 미니는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과 크기가 특징이며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또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실용적인 용량과 함께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이 높아 특히 싱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C 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를 이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최소화된다.
이 제품은 강화 유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고, 단열 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열을 차단해 냉기 유출을 줄이는 3단계 와인 케어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8°C부터 16°C까지 1℃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더욱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