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비에스씨, 28억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입력 2017-06-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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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 토탈솔루션 바이오기업 우정비에스씨가 28억 원 규모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정비에스씨는 지난달 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시행하는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정비에스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화학제품(DEET)이 주도하는 해충 기피제 시장에서 천연물 유래성분으로 DEET 대비 동등이상의 효력과 기존독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남아, 중국, 인도 등 모기 발생으로 인한 토착병 유행 국가들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0년 말까지며 총 지원금액은 28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과제의 지원으로 계획했던 연구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고, 개발에 따른 원천 특허를 확보하게 된다"며 "감염증 매개 해충 기피제 개발은 국내 500억 원, 세계 28억달러 규모의 기존 화학성분 기피제 시장의 대체 가능한 친환경 천연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 퇴치제 시장은 2015년 약 28억 달러, 2022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다.

한편, 우정비에스씨는 그 동안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기업 등의 연구실험실에서의 감염관리는 물론 2015년 메르스 사태 시 큰 역할을 하며 감염관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더 나아가 바이오의약 관련 기술 노하우를 통해 특화된 정밀의학CRO 사업, 각종 바이오 신물질 개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과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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