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brainAge)
11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서남부와 경기 광명 일대에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영서변전소 기능문제가 정전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정전은 광명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광명시청은 이날 낮 12시 53분께 "영전발전소 기능문제로 광명시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피해신고를 요청하는 공지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정전 발생후 약 40분 뒤인 오후 1시 30분께 "오후 13시경 광명시 영서변전소 설비고장으로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정전사태 상황을 전달했다.
이번 정전사태로 공장, 쇼핑몰, 영화관도 운영이 중단됐으며, 건물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는 등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에 따르면 오후 1시 15분 이후 신양재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복구를 완료했다. 현재 정전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영서변전소 복구 시기는 알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