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금속이 상승세다. 개인투자자로부터 회계장부 열람요청 등의 추가 소송에 휘말리며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1시 33분 현재 태양금속은 전일 대비 140원(4.85%) 오른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금속 2대 주주 노회현씨는 지난 4월 회계장부 열람을 목적으로 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노씨는 지난 4월 초 자산 재평가 요청과 소액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 건을 담은 소송을 태양금속에 제기한 바 있다.
노씨는 추가 소송에서 태양금속 측이 의도적으로 회계장부 상 실적을 누락해 주가상승 여력을 억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계장부 상 실적보고서에 누락된 원가율 개선에 따른 정확한 이익의 증가분 및 해외법인별 상세한 실적내역, 각종 세금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하기의 장부 열람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노씨는 회사의 투명한 회계장부 관리를 위해 소액주주들과 공동으로 사외이사 선임까지 신청한 상태다. 노씨는 꾸준히 태양금속의 지분을 늘려 이달 2일 6.9%까지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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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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