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래부 2차관에 김용수 방통위 상임위원 임명

입력 2017-06-06 1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통위 2개월만에 미래부 복귀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연합뉴스 )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연합뉴스 )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외교와 국방을 포함한 6개부처와 청와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는 김용수(54, 행시 31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달 21일 법무부와 31일 통일부 등 6개 부처에 이은 3번째다. 이날까지 모두 13명의 부처 신임 차관이 임명됐다.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정보통신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과 청와대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을 맡았다.

김 차관은 지난 4월 6일자로 황교안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에 의해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정확히 2개월 만에 다시 친정인 미래부로 돌아가 정보통신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행정대학원을 나온 김 차관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거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혁신기획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국제협력관,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보통신부가 없어지고 통신 업무가 방송통신위원회로 넘어갔을 때는 국제부흥개발은행(IRBD) 파견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방통위로 옮겼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모든 발표 기준은 인사검증"이라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한 인사검증으로 늦어지는 부분이 있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90,000
    • +0.61%
    • 이더리움
    • 3,51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62,000
    • +0.98%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2,100
    • +4.44%
    • 에이다
    • 517
    • +6.6%
    • 이오스
    • 698
    • -0.2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15%
    • 체인링크
    • 16,160
    • +5.83%
    • 샌드박스
    • 37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