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다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개발’정부과제 선정

입력 2017-06-05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바이오로직스는 다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이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면역백신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수막구균 접합백신의 개발이 정부 신규 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4년간 총 30억 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1상 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막구균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개발도상국에서 10만 명당 10~25명으로 발생률이 높다. 아프리카에서는 주기적으로 유행하며, 매년 약 50만 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걸리고 이 중 5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군인을 대상으로 의무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다가 수막구균 백신은 수막구균성 수막염(Neisseria meningitidis) 혈청그룹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다당체-단백질 접합백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에 메낙트라(사노피) 및 멘비오(GSK)와 품질, 안전성, 효능 면에서 동등이상, 비열등한 백신임을 입증함은 물론하고 수입에만 의존하는 수막구균 접합백신의 자급화 및 국산화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른 개발결과를 통해 향후 WHO PQ승인을 통한 공공시장 진출로 활용함으로서 국내기업에 의한 접합백신의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고, 다양한 세균성 질병에 대한 다당체-단백질 접합백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며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급망 안정이 경제안보...공급망 다변화·친환경 전환 서둘러야”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배우 김수미, 오늘(25일) 별세…서효림 시모상
  • 일론 머스크 하루 만에 47조 원 벌어…테슬라 주가 11년래 최대 상승
  • '기아 vs 삼성' KBO 한국시리즈 3차전…중계 어디서?
  • 율희, 전남편 최민환 업소 폭로 "가슴에 돈 꽂아"…아가씨 찾는 녹취까지
  • 배드민턴협회, 후원사 광고에 안세영 동원 논란…"노예처럼 부려선 안 돼"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5,000
    • +1.08%
    • 이더리움
    • 3,46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2.22%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40,500
    • +0.08%
    • 에이다
    • 473
    • -2.67%
    • 이오스
    • 647
    • -0.61%
    • 트론
    • 230
    • +2.6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1.07%
    • 체인링크
    • 16,340
    • +3.35%
    • 샌드박스
    • 359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