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빙데이’주춤했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간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의 3라운드 기록
▲버바 왓슨의 3라운드 기록
단독 선두는 이날 4타를 줄인 13언더파 203타를 친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국산볼 볼빅으로 바꾸고 나서 모처럼 좋은 성적으로 우승경쟁에 나섰다. 왓슨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30)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8위, 최경주(47·SK텔레콤)는 아널 3타를 더 쳐 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2라운드에서 공동 65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발목부상으로 기권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전날보다 4계단 밀려난 공동 8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