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전 기자단]④ ‘준비된’ 예비 금융인이 모였다…“금융시장 변화 직접 체험해야죠”

입력 2017-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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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 4조에 편성된 송재연·김서현·김미나·김태권 학생(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 4조에 편성된 송재연·김서현·김미나·김태권 학생(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에 참여한 4조 조원들은 금융인이란 꿈을 향해 직진 중이다. 금융인이 갖춰야할 소양을 쌓기 위해 자격증 취득 준비는 물론 금융권 종사자와 만날 수 있는 봉사단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4조는 김미나(중앙대 영어교육과)·김서현(서울여대 경제학과·기업보안융합학과 3학년)양과 김태권(전남대 경제학과 4학년)·송재연(호서대 행정학과 4학년)군으로 구성됐다. 평균 나이가 25세인 점을 감안해 조명을 ‘반오십조’라고 재치있게 지었다.

김미나 양은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 입사를 준비 중이다. 경제봉사단에 참여해 금융권 임직원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김미나 양은 “인터넷 뱅크, 비트코인,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금융권의 변화에 대해 알리고 이와 관련된 전문적인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금융대전 기자단에 지원했다”며 “현재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금융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양은 전공(경제학과·기업보안융합학과)을 살려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경제·IT 융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이번 기자단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더 자세히 접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김서현 양은 “기업 내의 경영전략팀, 보안전략팀에서 일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생활은 물론 교육봉사 등 평소 관심있는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권 군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핀테크 분야를 접하기 위해 금융대전 기자단에 지원했다. 김태권 군은 “중소기업 여신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중소기업을 인터뷰하고 관련 포스팅을 하는 대외활동도 진행하고 있고 기본적인 기업여신을 위한 자격증도 준비 중”이라며 “또한 투자에도 관심이 많아 단순히 취업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투자자산을 관리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 자격증 공부 및 관련 인맥을 넓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연 군도 금융인이 되기 위해 경제지식을 쌓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권 변화를 접하기 위해 금융대전 기자단에 지원했다.

송재연 군은 “은행 취업이란 목표를 이루고자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준비, 대외활동(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미래 목표인 자산관리자가 되기 위해 전문성을 기르고자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3·4홀)에서 열린다.

이번 금융대전에서는 ‘핀테크·재테크·인테크-비트코인의 시대…재미있는 금융’을 슬로건으로 미래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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