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35포인트(+0.44%) 상승한 2354.96포인트를 나타내며, 23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57억 원을, 개인은 57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1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0.4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금융업(+0.40%) 통신업(+0.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0.0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0.36%) 의료정밀(+0.32%) 전기·전자(+0.30%)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94% 오른 225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6개다.
KT&G가 1.33% 오른 11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1.33%), 신한지주(+1.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0.91%), 현대모비스(-0.37%), SK(-0.17%)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녹십자홀딩스1우(+13.77%), SH에너지화학(+7.46%), 조흥(+7.0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K증권우(-3.12%), 코오롱우(-2.98%), 진흥기업2우B(-2.8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45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14개 종목이 하락, 1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2원(0.0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12%), 중국 위안화는 166원(-0.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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