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연석회의 개최…‘대선 출구전략’ 찾는다

입력 2017-06-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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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6.01. (사진=뉴시스)
▲1일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6.01.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1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선 이후 당 진로 설정에 나선다. 한국당은 원내 제1야당으로서 정체성을 설정하고 향후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연석회의를 열고 특강과 토론회를 잇달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의원들과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과정을 보면서 이제 우리가 야당이 됐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철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제1야당의 길을 간다면 다음에 수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7.3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 다시 태어나는 대전환점”이라며 “그동안 비판받아온 계파주의를 극복하고 당내 통합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어려운 자리에 오신 만큼 귀한 시간을 낸 만큼, 수준 높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소설가 복거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가 각각 ‘보수의 미래’와 ‘문재인 정부의 방향과 제1야당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는 ‘청년 쓴소리 코너’와 조별 분임토의를 통해 대선 이후 한국당의 진로 모색에 나선다.

이틀째인 2일에는 전날 토의 결과를 보고하고 의원과 당협위원장 간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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