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이인, 박선호에 '역이용'당해 결국 '파멸?'…차화연·박선호 '피는 물보다 진하네'

입력 2017-06-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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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은 박선호의 정체를 알고 이를 이용하려 하지만 결국 '파멸행' 덫에 빠진다.

1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113회에서 도훈(이인 분)은 남구(박선호 분)가 민준임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다.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밤새 술로 괴로움을 달래본다.

술에 취한 도훈은 자고 있는 명숙(차화연 분)의 방에 들어가 "역시 짝퉁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며 "저예요. 민준이. 내가 남구 확 죽여버릴까"라고 주정부린다. 명숙은 겁에 질려 도훈을 쳐다본다.

도훈은 자고 있던 영화(나야 분)까지 깨워 "칼 없냐"고 묻는다. 남구에게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모은다.

도훈은 결국 남구를 자신의 방패막이로 쓸 결심을 한다.

하지만 남구와 명숙은 도훈을 파멸시키기 위해 전략을 내세운다. 도훈이 주가조작을 하도록 미끼를 던진 것. 이를 알리 없는 도훈은 남구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 뒤, 남구를 앞세워 주가조작을 계획한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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