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역사서 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입력 2017-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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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年’ 출판 기념회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宇庭?(우정체)로 쓴 朝鮮開國(조선개국) 385年’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진은 출판기념회에서 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宇庭?(우정체)로 쓴 朝鮮開國(조선개국) 385年’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진은 출판기념회에서 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와 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태조 이성계가 즉위한 날부터 영조가 승하한 날까지 385년 동안의 조선왕조의 창업과 중흥, 민간사회의 생업, 일상과 풍습, 예술과 과학기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정체란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날짜별 사건 중심으로 나열하는 기술 방식이다. 이 회장의 호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은 이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됐다. 이번 책은 이 회장이 출간한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 ‘여명(黎明) 135년 4만8701일’에 이은 5번째 역사서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며 ‘역사는 모방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을 추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나눔과 경영을 통한 인문학 저변확대’라는 우정문고 설립취지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국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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