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뭄피해 농가 찾아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7-05-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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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30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증안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30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증안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은 30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 양평군 청운면 증안마을 오이, 수박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정리, 잡초 뽑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은행 박철홍 부행장을 비롯한 여신심사부문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은 증안마을의 특산품인 오이와 수박을 수확 시에 직접구매 할 예정이며, 거래 기업 및 지인들에게 소개활동을 펼쳐 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철홍 농협은행 부행장은 “우리가 흘린 굵은 땀방울이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일손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농심(農心)을 새롭게 가슴에 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 피해의 극복을 위해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통해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도 가뭄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하해서 최고 1억 원,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최고 5억 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행정관서의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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