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4일 "조 회장의 자녀와 강영식ㆍ서용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46명에 대해 2008년 1월 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사업본부장이 상무B에서 상무A로, 장남 조원태 자재부 총괄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B로 각각 승진했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46명으로 강영식 전무와 서용원 전무를 부사장, 이명기 상무A 등 6명을 전무, 김세태 상무B 등 6명을 상무A, 김재건 상무보 등 19명을 상무B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한 신무철 부장 등 13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한 역동적인 조직분위기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임원 승진 인사 명단>
□부사장(2명)
▲강영식 ▲서용원
□전무 (6명)
▲이명기 ▲석태수 ▲지창훈 ▲강달호 ▲함철호 ▲이영덕
□상무A(5명)
▲김세태 ▲조현아 ▲심재문 ▲강규원 ▲이상만
□상무B(19명)
▲김재건 ▲권영환 ▲김철우 ▲송용훈 ▲한대항 ▲정우진 ▲김용순 ▲김준석 ▲우기홍 ▲이택용 ▲문갑석 ▲권혁민 ▲이광수 ▲조원태 ▲김태원 ▲이승범 ▲이수근 ▲이우평 ▲박학진
□상무보(13명)
▲신무철 ▲이형호 ▲남석우 ▲김성갑 ▲정지영 ▲김종대 ▲김현석 ▲장시우 ▲도현준 ▲김종철 ▲이상철 ▲김기식 ▲이명혜
<승진 전보>
□상무A(1명)
▲이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