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비대위원장 생각 없다… 국민의당에 끝까지 헌신”

입력 2017-05-24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과 통합 추진? 제 뜻과 달라”

국민의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24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동시에 탈당 가능성도 일축했다.

정 고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마치 제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탐하며 제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탈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비대원장직에 나아갈 뜻이 전혀 없다. 당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자강에 힘써야 할 때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은 제 입장과 전혀 다른 것”이라며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고 걱정을 끼쳐드려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정 고문과 같은 동교동계 일부 원로들은 19일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오찬에서 당내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을 비판하고, 정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지 않을 시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 고문은 “그날 논의된 내용이 제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며 “일부 고문들이 간담회 내용에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발언한 것이 보도됨으로써 고문단 전체의 뜻이 오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 민주화와 정치발전을 위해 정도를 걸어오며 한시도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당 상임고문으로서 당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변함없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96,000
    • -1.57%
    • 이더리움
    • 3,505,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1.48%
    • 리플
    • 781
    • -1.39%
    • 솔라나
    • 195,500
    • -0.66%
    • 에이다
    • 485
    • +1.89%
    • 이오스
    • 692
    • -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37%
    • 체인링크
    • 15,040
    • -1.25%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