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후보자, 아들 병역 의혹에 “뇌수술로 재신검 포기”

입력 2017-05-24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아들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이 2002년이었는데, 그 뒤로 치료를 위해 노력을 했으나 그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으로 뇌수술을 하게 돼서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군 면제 의혹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재차 재신검 문제로 이 후보자를 압박했고, 이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면제판정이 2002년이었는데, 재신검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하게 됐다. 그래서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2002년 무렵은 우리 사회가 병역 문제로 굉장히 예민했던 시기로, 저는 당시 민주당 대변인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자제분 병역 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다”며 “만약 제가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에서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8,000
    • +2.46%
    • 이더리움
    • 4,53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3.94%
    • 리플
    • 1,045
    • +4.08%
    • 솔라나
    • 306,400
    • +0.72%
    • 에이다
    • 811
    • +2.27%
    • 이오스
    • 779
    • -0.26%
    • 트론
    • 260
    • +2.77%
    • 스텔라루멘
    • 179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18.14%
    • 체인링크
    • 19,200
    • -1.99%
    • 샌드박스
    • 403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