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중국기업 해외 M&A 사례 담은 특집호 발간

입력 2017-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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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은퇴연구소)
(사진제공=미래에셋은퇴연구소)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중국 기업들의 크고 작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들을 망라한 기획 특집호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19일 글로벌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5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호에서는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의 독일 로봇기업 쿠카 인수 같은 대기업 사례부터 이름 조차 생소한 지방 기업이 자기 몸집의 10배 이상 되는 대기업을 인수한 것까지 다양한 중국 기업들의 해외 M&A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 기업의 대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187조 원으로 이중 상당수가 해외 M&A에서 발생했다. 대상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선진 기술력과 플랫폼, 브랜드 및 성숙한 소비시장을 보유한 알짜 기업들이었다.

또한 이번 호는 배당이나 이자 등 보유 자산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흐름(yield)을 늘리기 위한 자산별 전략 3가지를 살펴본다.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채권, 배당주, 현금흐름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각 자산별 특징과 주목해야 할 점 등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AR(증강현실)시장에서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전략 분석을 비롯해 인도 국영 석유기업 합병 논의, 브라질 맥주업계 격변, 베트남 가구 수출 등 다양한 이머징 마켓 소식들이 담겼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베스터는 출판사를 통해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시중 대형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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