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인삼드링크 '원비디'가 지난해 중국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만 중국에서 약 4700만병 팔리며 전년보다 5.2% 증가한 3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판매 원비디
일양약품 측은 "정통 고려인삼의 효능ᆞ효과의 우수성에 대한 중국인의 높은 신뢰도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중국에서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중국을 거점으로 한 말레이시아, 대만 등 중국권내 판매가 크게 늘어났고 TV-CF와 인쇄 및 옥외광고 등이 뒷받침 되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원비디의 제품 인지도가 확장되고 있다는게 일양약품 측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올해 원비디의 중국 진출 이후 최고 판매고를 계획 중이다"면서 "중국내 판매 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도별 원비디 중국 매출(단위: 억원, 자료: 일양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