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에프엔씨엔터, 중국 쑤닝그룹 합작법인…아이돌그룹 준비 中

입력 2017-05-18 09:49 수정 2017-05-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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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5-18 09:4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에프엔씨엔터가 중국 쑤닝유니버셜그룹(이하 쑤닝)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해 현지 아이돌그룹을 준비중이다. 특히 경영진 차원에서 쑤닝 그룹과 사업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어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아이돌그룹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연습생 트레이닝 중”이라고 밝혔다.

에프엔씨엔터는 경영진 차원에서 쑤닝그룹과 사업을 공유하고 있어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끈을 이어왔다.

최근 중국 3대 음원 차트 중 하나인 QQ뮤직에서도 지난 3월 이후 사라졌던 K팝 차트가 복원되는 등 사드 한한령이 풀리는 조짐이 불고 있다.

이에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쌍방울, 마제스타 등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식시장은 물론 엔터 업계에서는 에프엔씨엔터를 주목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중국 쑤닝과 JV 설립을 완료하고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과 현지 아이돌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에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쑤닝은 1980년대 설립돼 지난해 기준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서 23위를 차지한 대기업이다.

에프엔씨엔터의 중국 매출 비중은 2014년 5.1%였으나 지난해에는 8%로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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