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감염 국내 신고 기업 3곳으로 늘어

입력 2017-05-14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랜섬웨어에 감염된 국내 기업이 세 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국내 기업 세 곳이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까지 피해 신고 기업은 두 곳이었지만, 오후 들어 한 곳이 더 늘었다.

신고 기업이 이번 공격으로 랜섬웨어에 감염됐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KISA는 감염 경로 분석과 추가 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인질의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시다발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KISA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윈도 보안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윈도 비스타 이하 버전 이용자는 윈도 7 이상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7,000
    • -0.19%
    • 이더리움
    • 3,48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25%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8,400
    • +0.86%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7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54%
    • 체인링크
    • 15,290
    • -0.2%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