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2시 59.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2542만800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 결과와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26.06%를 합산한 결과다. 지난 18대 대선 같은시간 투표율 52.6%, 20대 총선 같은시간 투표율 42.3%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 65.5%, 세종 65.1%, 대전 60.8%, 서울 60.3%, 울산 59.3%, 대구 57.6%, 부산 57.1% 등으로 집계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황금연휴동안 여행을 마친 여행객들이 돌아오는 오후에 투표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