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 김미경 씨가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악수하며 안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17.5.5.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5일 남편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안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과 경남에서 밀어준 후보가 당선됐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계파에 의해 움직이는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은 또 끼리끼리 권력을 나눠 먹는 부패 정권이 될 것이 뻔하다” 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견제했다. 그러면서 “새 정치를 위해 안 후보를 도와 주실 것으로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시장 유세를 마친 김 교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해운대 벡스코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녀의 미래를 바르게 이끌 후보는 개혁적인 학제개편 공약을 한 안 후보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안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