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통신복지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 측의 중앙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으로 “요금폭탄 걱정 없이 누구나 충분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 사회적 약자의 데이터 기본권 요구를 보장하는 것은 이제 국가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2016년 말 기준 우리국민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4.3기가”라며 “2014년 2.1G 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 사용량과 함께 우리 국민의 가계 통신비도 부담도 커졌다”며 “가구당 월평균 14만1700원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장노년층 등 4대 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을 100으로 봤을 때 58.6%에 불과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안 후보는 온 국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약자의 데이터 이용 기본권 보장, 공공 무료 와이파이 확대 등으로 통신복지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