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데이터방송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카넷TV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정보기술지 ‘레드헤링 100 글로벌 2007 어워즈 (Red Herring 100 Global 2007 Awards)’에서 최종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지역에서 선정된 총 1,800 개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성, 경영관리 능력, 재무능력, 글로벌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면밀하게 평가하여 단 100 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으며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해 수상을 한 기업들은 세계 유수 기업과 글로벌 벤처 투자 기업들의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 된다.
아카넷TV 서한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데이터 방송의 역사를 만들어온 아카넷TV에게 있어 회사 개별적 가치 인정뿐 아니라 국내 데이터 방송 기술성과 시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카넷TV는 “TV 속의 야후” 라는 비전으로 2000년부터 위성 방송, 케이블 방송, IPTV, DMB 등에 날씨, 운세, 골프, 영화, 만화, 뱅킹, 증권, 쇼핑 등의 양방향 방송 서비스 운영 및 디지털 방송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데이터 방송 전문 기업이다.
창사 이래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만으로서가 아니라 채널 서비스 공급사로서 파트너 사와 공동 수익 분배라는 원칙을 고수해 온 덕분에 양질의 콘텐츠와 수익 구조 다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으며 그 입지를 바탕으로 현재 GS 강남 방송의 양방향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MDP (Multiple Data Provider)라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도 IPTV 법제화 및 디지털 방송 본격화 등 국내 시장 호재를 맞아 재능방송 연동형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비롯하여 nPVR (네트워크 개인 비디오 레코더) 솔루션 등 다양한 방통 융합 영역에서 더욱 더 공격적이며 다각화 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주 IPTV 및 동남아 디지털 케이블 시장 등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 이번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 수상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내적, 외적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넷TV는 작년 11월, 일본 ㈜ HTC사 (히카리 벤처 캐피털)로부터 기술력과 서비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 받아 150 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해외 투자 기관으로부터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