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8일 자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 83건을 중소기업 24곳에 무상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나 공공연구기관에서 가진 우수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로봇, 설비, 철강, 소재 관련 300개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했다. 이 가운데 69개 기술의 특허 83건은 24개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했다.
이전 대상 기업은 사업화 추진 의지와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심사해 선정했다. 이전받은 기술은 특허 존속기간이 끝날 때까지 최장 17.7년간 무료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