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40대 여성 토막 시신'…아이스박스 세 개에 담긴 채 발견돼

입력 2017-04-28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경남 통영에서 40대 여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후 통영시 용남면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토막 난 상태로 아이스박스 세 개에 나눠 담긴 채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은 이 집 주인인 A(47)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주변에는 시신을 훼손하는 데 쓰인 것으로 보이는 전기톱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지 2~3일이 경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 여성 토막시체 사건과 관련, 경찰은 A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B씨는 A씨의 동업자로, 최근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B씨가 전화로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B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남편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30,000
    • -0.84%
    • 이더리움
    • 4,44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2.12%
    • 리플
    • 1,103
    • +14.42%
    • 솔라나
    • 304,800
    • +2.25%
    • 에이다
    • 797
    • -1.12%
    • 이오스
    • 773
    • +1.31%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7
    • +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33%
    • 체인링크
    • 18,780
    • -0.11%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