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형에게 배운 아이언 샷이 큰 도움이 됐다”...카이도 시리즈 유진그룹·올포유 첫날 단독선두 박은신

입력 2017-04-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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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박은신.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박은신.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박은신(27)의 일문일답(6언더파 66타-버디 6개) 단독 선두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냈는데.

5번째 홀을 지나면서부터 바람이 강해졌다. 지난해부터 탄도 연습을 많이 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아이언 샷의 컨트롤이 잘돼 좋은 경기했던 것 같다. 그린 미스도 3번 밖에 없었는데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단독 선두다.

대회에 나와 라운드를 치를수록 내 샷에 확신이 들고 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 전부터 조금씩 샷이 안정됐고 태국 전지훈련 때 보다 세심한 부분을 다듬었다. 또한 모중경 프로님과 (김)경태 형에게 레슨을 받았고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태 형에게는 아이언 샷의 컨트롤에 대해 배웠는데 사실 예전부터 경태 형이 그 부분을 얘기해줬는데 당시에는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했는데.

지난주 2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3위에 있어 충분히 노려볼 만 했다. 그러나 3라운드 9번홀에서 OB(이웃 오브 바운스)가 나며 타수 차이가 벌어져 아쉬웠다. 그래도 성과는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잘하다가 OB가 나면 무너지기도 했는데 무너지지 않고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날에 4위, 5위에 있을 때도 선두를 잡으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가 내 스스로 무너진 적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주 대회에서는 크게 무너지지 않고 내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에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지난 대회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아쉬움을 떨쳐 버리려 한다.

-코스에서 가장 신경쓰는 것은.

아이언 샷이다. 그린 경사가 심해 그린 공략에 신경쓰면서 플레이했다. 핀의 어느 곳에서 퍼트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다시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솔직히 선두라서 우승을 하기 위해 좋은 위치에 있지만 아직 3일이 남아 있다. 내일 오후에 플레이하게 되는데 오후가 되면 오전보다 바람이 더 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간 뒤 3, 4라운드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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