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및 TV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의 1분기 매출 10조3400억 원, 영업이익 3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TV의 경우, 퀀텀닷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으나, 패널 가격 상승과 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셰프컬렉션’냉장고와 ‘애드워시’ 세탁기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북미 B2B 시장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TV 사업은 QLED TV 중심으로 신모델 본격 판매와 UHD와 커브드 TV, 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확대와 영업 이익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성수기인 에어컨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플렉스워시 등 신제품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TV 사업의 경우 QLED TV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확대하고, 생활가전은 B2B 사업 강화, 프리미엄 혁신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며 “유통과의 협력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