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40%) 상승한 635.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3억 원을, 개인은 7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32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0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2.03%) 부동산(+1.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4.79%) 교육서비스(-0.8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광업(+1.25%) 운송(+1.02%) 전기·가스·수도(+1.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28%) 건설(-0.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ED(+2.74%), 국내상장 중국기업(+2.39%), 물류(+1.97%), 수산업(+1.88%), 패션(+1.7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NFC(-0.78%), 금(-0.77%), 사료(-0.50%), 게임(-0.47%), 바이오시밀러(-0.4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5.21% 오른 1만9200원을 기록했으며, 코미팜(+3.68%), 에스에프에이(+3.4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GS홈쇼핑(-4.43%), CJ E&M(-2.81%), 휴젤(-1.81%)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에임하이(+25.16%), 한화MGI스팩(+17.47%), 웨이포트(+17.1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에스컴텍(-81.56%), 비엔씨컴퍼니(-25.00%), 신양오라컴(-11.9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리드(+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46개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원(-0.4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1.16%), 중국 위안화는 163원(-0.5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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