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보수층 ‘샤이 안철수’ 많아...이겼다고 봐”

입력 2017-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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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소극적인 지지자, 이른바 ‘샤이 안철수’가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을 뒤집을 만큼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 쪽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면 안 된다.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최악의 결론’이라고 판단해서, 어차피 보수 쪽 후보는 이번에 안 되니까, 그나마 상대적으로 선택 가능한 안철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 주자라는 입장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 표가 오는 것은 고맙다. 50대, 60대 특히 보수층들의 반사적 대안으로서의 지지가 사실은 굉장히 많다” 며 “우리에 대한 지지는 문재인 후보 측처럼 강렬하지는 않다. 우리 쪽을 찍을 의향이 있거나 지지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 받는 것도 귀찮은 사람들”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같이 숨은 샤이 안철수에 대해 “판독은 나중에 선거 끝나고 나서 평가를 받아야 될 부분인데, (샤이 안철수가) 상당히 많다. 선거는 거의 이겼다고 보고 있다”면서 “(지금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뒤집을 만큼 보다) 훨씬 더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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