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동성티씨에스 건자재부문 분할합병…“핵심역량 강화”

입력 2017-04-20 13:58 수정 2017-04-21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성그룹이 계열사 동성티씨에스의 건자재사업부문을 분할 후 사업지주회사인 동성코퍼레이션에 합병해 그룹차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동성코퍼레이션은 계열사 동성티씨에스의 SMC건자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동성코퍼레이션에 합병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성코퍼레이션은 현재 동성티씨에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SMC건자재사업부문 이외의 중장비 및 항공부품 사업부문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동성코퍼레이션은 SMC건자재사업을 중심으로 경량화 복합소재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접점 사업영역은 계열사에서 담당해 사업고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목적은 그룹차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SMC 소재 애플리케이션 확대 발굴 및 신규시장 진입으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동성그룹은 응용복합소재 사업추진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량화 복합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경영역량 재편을 통한 계열사별 업종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미 차량용 경량화 복합 소재사업 전담조직을 올해 초 발족했으며 향후 신사업 개발을 통해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첨단부문 정밀응용화학소재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SMC(Sheet Molding Compound)건자재사업부문은 향후 고기능 SMC 시트(Sheet)을 담당하는 컴포지트사업부를 신설해 양적·질적 측면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경량화 및 고기능성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SMC건자재사업이 그룹차원의 응용복합소재 핵심축을 담당하게 된다”며 “핵심사업인 응용복합소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4차 산업에도 관련 응용 소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10,000
    • -3.85%
    • 이더리움
    • 4,311,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6.03%
    • 리플
    • 1,091
    • +11.33%
    • 솔라나
    • 295,700
    • -2.92%
    • 에이다
    • 823
    • +0.37%
    • 이오스
    • 770
    • -0.9%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0.83%
    • 체인링크
    • 18,360
    • -3.82%
    • 샌드박스
    • 38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